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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파공업고등학교 2학년 오영찬 입니다.
저의과 담당 이광중 선생님의 권유로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의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산을 간다고 해서 덥진 않을까? 벌레 때문에 고생하진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생각해보니 펜데믹 이후
산을 한번도 가보지 않아 꼭 가야겠다라고 마음이 바꼈습니다. 또 무등산에 가봤지만 무등산에 대해 잘 몰라서
이번 기회에 무등산의 대한 역사,지식을 배워보려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9월11일 1일차)
9시 쫌 넘어서 선생님의 간단한 설명과 학습목표를 듣고 무등산권국가지질공원 탐방안내센터에서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의 대해 배웠습니다. 그중에서도 무등산이 희귀하고 생태학적,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외에도 무등산의
지질명소,무등산 주상절리대 형성과정, 서유리 공룡화석지,적벽 형성과정, 무등산 주상절리 분포특징을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역사와 과학에 관심이 많아 무등산의 역사와 과학의 대한 내용이 가장 머리에 남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산을 좀 걸어 허백련 선생님의 춘설헌을 방문했습니다. 의재 허백련 서생님은 어렸을때 법률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갔지만 법 공부를 그만 두고 그림을 배우면서 여러 작품을 출품하였습니다.그림으로 번 돈으로
혼자 편안히 살 수 있었지만 학교를 세워사람들에게 지식을 깨우치게 만들었습니다. 허백련 선생님을 알게 되면서
나 자신은 남을 얼마나 돕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의재 미술관에 가보진 못했지만 다음 기회에는
꼭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증심사에 올라가보니 스님들이 계신 절이 있었습니다.
돌아다녀보니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이 석탑이었습니다.
증심사 삼층석탑의 대해서 교장 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1일차를 마치면서 무등산은 백제
이전가지는 무돌이나 무당산이라 일컬었고, 고려때부터는 서석산이라는 이름과 함께 무등산으로 불렸고 그 밖에도
무덤산,무정산으로 불린다고 배웠습니다.
(9월12일 2일차)
둘째날에는 바로 산으로 올라가 무등산에 서식하는 식물의 관찰하며 배웠습니다.
먼저 선생님께서 인공림과 자연림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자연림은 사람의 손이 가지 아니한 저절로 자란 자연
그대로의 삼림이고 인공림은 사람의 손이 간 숲 입니다.
그 다음 편백나무와 삼나무의 차이점을 배웠습니다. 구별방법은 잎이 넓적하고 보들보들해 보이는 것이 편백나무이고
잎이 뾰족뾰족하면서 이끼가 끼면 삼나무 입니다. 강사 선생님께서 편백나무에 피톤치드(테르펜)이라는 식물이
자신의 생존을 어렵게 만드는 해충등을 퇴치하기 위해 생산하는 화합물을 만든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피톤치드가 있든 말든 모기는 그대로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식물의 크기에 따라 교목,관목,초본식물로 나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또 진화가 잘된 민들레, 진화가 덜된 관다발식물인 뱀톱과 태양을 많이 필요로 하는 양지식물, 태양이 많이 없어도
잘 사는 음지식물
마지막으로 풀과 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은 형성층을 보면 되고, 몰라서 신기했던 사실은 덩쿨이 나무이고 대나무가
나무가 아니라 풀이었다는 것입니다.
2일차를 마치면서 교장선생님이 하셨던 말씀이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공부도 줄요하지만 책을 읽는것이 절말 중요하다는것, 학생때 많은 지식을 쌓아 미래의 지구를 지키자는것 그리고
인성과 인사성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환경학교에 오길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물론 덥고 힘들고 벌레에 물렸지만 그 속에서 기쁨을 느꼈습니다.
선생님들의 열정과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수 있었고 반 애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제 돌아가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책을 많이 읽어서 지식의 기반을 다진 다음 환경보존과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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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찬 
: 9 
: 21-09-13 11:2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