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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사는데도 무등산에 잘 알지 못하고 심지어 가보지도 못해서 무등산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코로
나 19로 인해 밖에 나가는 횟수가 현저히 많이 줄어들었고 자연의 공기를 마시고 싶고 친구와 함께 우정을 기르고 협
동심을 기르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날에는 선생님들을 소개시켜주셨고 무등산 지질센터를 탐방하는데 그곳에서 무등산이 지질공원이고 국립공원이
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게 될려면 주상절리대가 있어야한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 전에는 그저 산이고 나무와 식물들과
야생동물이 있으니 그런거겠지라고 단순히 생각했었는데 지질 센터를 다녀오니 무등산이 어떤 가치가 있고 왜 지질,국
립공원으로 선정이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무등산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알았고 무등산에 무엇이 있는지도 알게 되었
다 코로나19 때문에 의제미술관은 가지 못하였지만 약사사에 가서 석탑과 불교문화에 대해 배웠고 땅에 빨간 열매가
있길래 산딸기일까 하고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산딸기가 아니라 뱀딸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뱀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것은 좀 하찮고 안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독성이 있다는 것도 알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서 보는 무등산의
풍경과 중간에 있는 계곡들의 물소리는 내 마음까지 정화시켜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데
사람들이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도 담배를 피고 꽁초를 버리지 않았고 술병이라든지 음식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서 슬
펐다 둘째날에는 산을 탔는데 원효사에서 꼬막재까지 등산했다 산을 몇 년만에 가서 그런지 조금의 거리임에도 불구
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무등산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가니 힘든 마음까지 날아가버리는 것만 같았다 등산을 하면서
선생님께서 참나무림, 소나무림, 식생 탐구 방법, 산림 경관의 특징,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 보전 및 이용에 대
해 배웠다 중간 중간 가면서 퀴즈를 내셨고 맞춘 사람에게는 선물을 주었다 나도 한 번 맞춰서 선물을 받았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던 길로 다녀서 그런지 여러 식물들과 나무들과 돌을 볼 수 있었고 무등산에도 편백 나무가 있다는 사실
이 신기했다 둘째날에도 쓰레기를 주우면서 어제 그렇게 주웠는데 또 쓰레기가 많다는 사실을 몸소 느꼈고 험난하고
힘들었던 등산도 친구와 함께하니 막 힘들지 않고 힘이 솟았다 첫째날 둘째날 모두 활동 소감을 마지막에 발표하는데
모르고 새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하려니 조금은 떨렸지만 잘 극복하고 해냈다 평소는 일상이 학교 학원 집으로 반복됐
는데 이 활동을 함으로써 동기부여도 되고 머리도 환기가 된 것 같아서 제대로 힐링했다 우리를 이끌어주신 모든 선생
님께 감사드리고 싶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무등산에 대해 더 연구해보고 싶고 알아보고 싶다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
직 무등산에 오지 못한 사람들에게 홍보와 소개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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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04 07: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