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4일- 어제는 지난번보다 사람이 많이 안왔었다. 이번에 나는 엄마랑 같이 참여했다. 그래서 조금 더 들떠있었다.
조금씩 비가와서 비를 피하면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나서 심폐소생술을 다시한번 배웠었는데 두가지 새롭게 알게 된점이 있었다. 첫번째는 호흡이 조금 있으면 인공호흡을 안해도 된다는것있었다. 이럴때는 가슴압박만 분당 100회씩만 하면 된다고 하였다. 두번째는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절대 멈춰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심폐소생술을 함으로써 심장의 피를 압박하여 뇌로 혈액순환을 하게 만드는것인데 도중 멈추면 순환이 안되기때문에 구급대원이 올때까지 계속 해야한다고 하셨다. 심폐소생술은 배우면 배울수록 새롭게 알게된사실이 점점 늘어나는 것같았다.
그리고 지름길을 지나서 쉼터를 갔는데 그린벨트를 개발하지 못하게 사유지를 사들여서 광주시민의 이름으로 공유화하였다는걸 알았다. 쉼터를 갈때 좋은 냄새가 나는곳이 있었다. 그래서 쳐다보니 산딸나무라는 처음보는 하얀이쁜꽃이 펴있었다. 냄새가 진해서 멀리떨어져있는데도 많이 났다. 쉼터를 지나서 원효사를 갔는데 원효사에서 점심을 먹고 정자에 서서 풍경을 봤는데 정말 멋있었다. 마치 옛날 그림속에나오는 풍경화처럼 안개가 뭉게뭉게 펴있고 그주변을 산이 감싸고 있었다. 다음 독도법을 배웠다. 작년에 독도법을 배울때는 재미가 없어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는데 이번에는 약간의 흥미가 있어서 한번 들어봤다. 지도에 상하단에는 영어가 써있고 좌우측에는 숫자가써있었다. 선생님께서 어떤걸 찾으라고할때 숫자와 영어를 알려주면 쉽게 찾을 수있었다. 등고선에 대해서도 알았다. 등고선의 색깔이 진할수록 경사가 높은곳이고 옅을수록 낮은곳이였다. 독도법을배우고 비가 많이와서 빨리끝났다.
6월5일-오늘은 수창초교앞에서 모여가지고 산림자원연구소에갔다. 작년에 만난 선생님이계셨다. 닉네임은 아톰이라고하셨는데 진짜로 가까이서 보니까 아톰을 닮으신것같았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나무가 많고 그늘이있는곳에 갔는데 선생님께서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좋은점을 한가지씩말해보라하셨는데 다른분들은 가구, 새먹이, 종이, 맑은공기등 말을했다. 나무가 우리에게 많은 좋은점을 주는구나하고 생각했다. 또 짝짓기하는 곤충을 보았다. 곤충등에 하트모양이 있었는데 모양은 신기했지만 곤충이 징그럽게 생겼었다. 다른 곤충은 두쌍의 점이 그려져있었는데 이것도 짝짓기를 하고있었다. 또 나뭇잎을 천천히 갈라보니 찐득한 액이 있었다. 신기한 마술같았다. 또 매실을 따먹었는데 내가 알던 매실과는 좀 달랐다. 열매가 되게 딱딱하고 초록색이여서 쓰고 시고 맛이별로 없었다. 작년에는 대추도먹고 맛있는 열매도 많이 먹어서 좋았는데 이번에 먹은 열매들은 다 쓰고 시고 떫어서 별로였다. 다음은 선생님께서 미리 나뭇잎을 물감에 뭍혀서 천에 찍은 것을 모양을보고 우리가 나뭇잎을 찾는 활동을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더니 한번에 찾으셨다. 대단했다. 내가 골른 나뭇잎은 끝에가 다 뾰족하고 넓적하고 얇았다. 이렇게 나뭇잎을 가까이서 볼 기회는 별로 없었는데 오늘 봉사활동을 와서 많은 나무와 나뭇잎. 열매등을 알았다. 작년보다는 좀 재미가 없었지만 재미가 없는만큼 더 많은것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였다. 나중에 시간되면 친구들이랑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으러 같이 와보고싶은 생각이있다.
|
: 
: 13 
: 16-06-05 11:2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