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무등산 사랑 청소년 환경학교 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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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8~19일 55기 1조 숭덕고등학교 2학년 고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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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봉사 활동을 무엇을 할까 고민했었는데, 부모님 스승님의 추천으로 "무등산 사랑 청소년 환경학교"를 소개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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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에 4번 있는 기간중 학교 일정과 많이 겹치지 않는 일정으로 접수를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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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무돌길은 "광주시 무돌길 걷기 행사 개최"에 모인 성인참가자와 청소년 환경학교 학생들이 같이 무돌길 1~3구간을 걷게되었다 |
| 우리는 각화중학교에 모여 난타와 각화중학교의 사물놀이를 본뒤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고 무돌길 1길을 따라 가며 설명을 들었다 |
| 제1길 싸리길, 시화 문화의 집에서 출발하기전 무등산의 총 길이가 약 51.8km라는 것, 그리고 15개 구간으로 되어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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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화동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뒤 각화저수지를 지나 들산재를 올라 무등산 정상의 세 봉우리(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을 보고 |
| 무등산에 대해 처음으로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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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2길 조릿대길을 걷다 무등산 국립공원의 깃대종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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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깃대종이란 단어조차 생소 했었는데 설명을 듣고 궁금해져 집에와서 찾아보고 깃대종의 자세한 의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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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에 있는 여러 깃대종이 20곳 39개 종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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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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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길 덕령숲길을 지나 충장사 옆 공터에서 점심을 먹은 우리는 잠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임진왜란때 의병을 일으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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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충장사에 들어가 영당과, 유물관등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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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다시 오후 일정이 있어 모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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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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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는 독도법에 대해 배웠는데, 나침반과 지도를 활용하는 방법, 나침반을 이용하여 방위각을 측정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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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방위각을 지도에 대입하여 방향을 찾는 방법등 어렵게만 느껴졌던 독도법에 대해 먼저 설명을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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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분의 1로 축소된 지도에 천왕봉, 북봉등의 실거리를 선생님이 준비해오신 도구들을 가지고 친구들과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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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 하면서 배우니 휠씬 더 쉽게 익힐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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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날에는 원효지구 생태문화탐방안내소 앞에서 모였다. 아침이라 쌀쌀하기도 하고 어제했던 활동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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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단풍을 보니 기대되기도 하였다. 집결장소에서 출석체크 및 환경학교 운영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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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번 활동이 단기적인 것으로 알았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무등산사랑 청소년환경학교라는 것이 있고 그곳에서 하는 활동에 대해서도 |
| 좀 더 자세히 알게되었다. 설명이 끝난뒤 무등산 공유화운동과 환경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무등산이 원래 내가 알고 있는 |
| 것보다 많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래서 더 소중히 생각하고 보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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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그다음 돌이 많은 길을 올라갔다 돌이 많고 먼길을 오르느라 발이 아프고 힘들기도 했지만 의상봉에서 본 계곡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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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게 펼쳐진 산들의 모습은 장관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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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을 오르며 무등산의 새로운 모습도 보고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지리를 연관지어 설명을 들으니 유익하였고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
| 남아있다. 점심시간이 되어 원효계곡 옆에서 자연을 느끼며 맛있게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선생님을 따라 산을 올라가 임진왜란 때 |
| 돌에서 철을 제조한 장소인 제철 유적지를 보았다. 그곳을 보니 그 당시 상황이 상상이 가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가 올라온 길이 |
| 돌이 많은 평범한 길이 아니라 의병들이 다녔던 의병길이라는 설명을 듣고나니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어 고개가 숙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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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병길을 따라 쭉 가다보니 옛날에 사람들이 장사를 하고 살던 원주민촌에 도착하였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도로길만 남아 있어 |
|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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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해서 쓰레기를 줍거나 환경보호 캠페인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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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사랑청소년환경학교"를 통해 무등산의 진정한 가치도 알게되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무등산이 깊은 역사가 담겨있다는 |
| 것도 알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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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앞으로 무등산을 자주 방문하면서 자연과 가깝게 지내고 싶고, 무등산 사계절의 모습이 궁금해 지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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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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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이 지금처럼 잘 보존되어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
| 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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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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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0-21 12:54: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