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20일 토요일에는 개인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하고 09월 21일 일요일에만 참가하였다.
둘째 날 (09월 21일 일요일)
수창초등학교 앞에서 8시 50분까지 집결하여 출석체크 및 모든 준비를 마치고 9시 30분 쯤에 담양하천습지로 향했다.
습지란 물기가 있는 촉촉한 땅으로 담수, 기수, 또는 염수가 영구적 또는 일시 적으로 그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을 말하며 우리가 방문한 담양 하천습지는 멸종위기종 및 보호종이 서식하는 하천습지라고 한다.
먼저, 왕대숲의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담양하천습지에 대해 살펴 보고 점심을 먹었다. 자유시간을 보내고 생태탐방로를 걸 으며 조류관찰대에 도착하여 담양하천습지에서 살고 있는 동• 식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새를 관찰해 보기도 하였다.
조금 먼 거리를 걸었지만 조류관찰대 2층 정자에 서는 대나무로 연필꽂이도 만들었다. 먼저 사포로 대나무 표면을 매끄럽게 한 뒤, 여러색의 유성매직을 이용하여 인상깊은 영어 문구들을 적어 넣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림을 그렸지만, 그림에 자신이 없는 나는 실제로 연필꽂이를 사용하여 틈틈이 그 문구들을 읽을 생각으로 그림 대신 내 마음에 와 닿는 영어 문구들을 써 넣었다. 그리고 잘했다고 칭찬받으며 문화상품권도 받았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며 틈틈이 읽으려고 했던 연필꽂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이유로 가져가지 못하게 되었다. 재밌는 활동이었지만 연필꽂이를 가져가지 못하게 된 건 매우 아쉬웠다.
첫째 날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둘째날에만 참가하게 되고, 원래는 친구와 함께 참가하려 했지만 친구가 아파서 갑자기 참가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웠다. 다음에는 이 프로그램에 꼭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 유영인 
: 105 
: 14-10-22 10:50:59
